때리고 무는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 2018년 8월 5일

때리고 무는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아이가 도대체 왜 그러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공격적인 반응을 하는 자녀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유아기 공격성

어린 나이에 나타나는 공격성은 자연스럽고 평범한 현상임을 가장 먼저 강조하고자 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획득하려는 목적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공격성을 보인다. 이를 ‘도구적 공격성‘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뺏으려고 상대를 때리고 물거나 밀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의 목적은 상대를 다치게 하는 게 아니라 장난감 획득이다.

유아기는 완벽하게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한다. 타인의 반응을 생각하지 않는 ‘자아 중심적 언어 단계’로 모든 사고의 중심이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원하는 바를 전달하는 방법 중에는 행복한 공동생활에 걸맞지 않은 방법들도 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면 아이는 때리고 물기도 마다하지 않는다.

때리고 무는 아이를 교육하는 데는 확고한 훈육 방침이 필수다.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사람들과 사귀는 법과 원하는 바를 전달하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때리고 무는 아이는 어떻게 다뤄야 할까?

때리고 무는 아이 앞에서 행동으로 실천하기

부모는 아이가 공격성을 보이는 즉시 조처를 해야 한다. 교사, 부모, 보모 등 아이를 돌보는 성인이 아이를 안심하게 하고 대화를 나눈다.  아이에게 상황을 차근차근 이해시키고 자신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한다.

아이가 말로 감정 상태를 설명할 수 없다면 어른이 대신해 주어야 한다. ‘화가 났구나, 맞지?’ 같은 문장을 쓰면서 아이가 이해받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음은 아이의 행동에 관한 결과를 설명한다. 남을 때리거나 물면 상대가 다칠 수 있다고 설명해줘야 한다.

스스로 뉘우치게 하기

아이가 진정하면 공격적인 행동을 한 걸 사과하거나 부순 걸 물어줘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까 친구가 네가 원하는 걸 안 줘서 화난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때리거나 물면 안 돼. 친구에게 사과하렴’

시기적절한 훈육

아이에게 욕구를 표현할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려줘야만 한다. 

  • ‘원하는 게 있으면 친절하게 이야기해야 해’와 같은 말로 분노나 욕구를 소통할 다른 방법이 있음을 알려준다.
  • 인내와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다른 아이가 네가 원하는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으면 다 갖고 놀 때까지 기다려야 해’라고 설명한다.
때리고 무는 아이는 어떻게 다뤄야 할까?

뜻대로 안 되는 것도 있다고 가르치기

  • 아이가 공격성을 보인 상황을 정리할 때 어른은 감정을 절제한다. 특히 소리치거나 화내지 않는다. 아이는 어른의 과격한 반응을 그대로 보고 배울 뿐이다.
  • 일상에 쫓기는 부모 대다수는 아이의 공격성을 그냥 넘어가곤 한다. 화를 빨리 풀어주려고 부모는 아이의 말을 다 들어준다. 이러한 양육법은 치명적인 실수다. 아이는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습관이 들기 때문이다. 아이의 성화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공격성을 바로잡으려면 시간과 헌신 밖에는 방법이 없다.

정서 교육의 필요성

올바른 정서 발달에는 어른의 중재와 모범이 필요하다. 아이의 본보기가 될 가족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정서 지능이 향상된다. 또한, 교육 시설 환경도 비폭력적이어야 한다.

정서 교육으로 때리고 무는 단계를 극복할 수 있다. 감정 조절을 하면 사회적 상호 작용에 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