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공포증을 파악하고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

아이들은 자주 꽤 다양한 종류의 공포를 경험한다. 이때 부모는 그것이 아동 포비아인지 여부를 파악하고 만약 그렇다면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의 공포증을 파악하고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31 12월, 2020

대부분의 경우, 공포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일시적이다. 하지만 그중에는 제때 제대로 대처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계속해서 공포의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공포을 제대로 파악하고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는 일은 설명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어느 순간 극도의 공포심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고 부모에게 상당히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그것이 정상적인 성장의 과정인지 또는 치료가 필요한 문제인지 궁금해한다.

아동기는 매우 중요한 성장 단계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스펀지와 같아서 환경에서 얻는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흡수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아이들이 가지는 태도는 이들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때 배우는 시련이나 공포 극복 방법은 아이의 평생에서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된다.

아이가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이후 부모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부모가 대처하는 방식이 아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부모가 미리 아이가 갖고 있는 공포증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가 그런 문제가 있을 때 좀 더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부모의 무지로 인해 자녀 혼자 고통을 감수하고 일상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의 공포증을 파악하는 방법

아이의 공포증을 파악하고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

정상적이고 진화적 공포심을 이해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동의 성장 단계에 포함된 전형적이고 자연스러운 두려움의 종류를 알고 있는 것이다. 아이는 연령에 따라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진화적 공포심들이 있다. 그것은 생물학적 기능을 충족시킨 다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광범위하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로 구분할 수 있다.

  • 0~6개월: 큰 소음이나 안정감이 부족한 경우에 느끼는 두려움
  • 생후 7~12개월: 낯선 사람 또는 주요 애착 대상과 분리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 생후 1~2년: 신체적 고통, 어둠, 동물에 대한 두려움
  • 만 3~4세: 태풍과 같은 자연 현상에 대한 두려움과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한 침묵
  • 만 5~6세: 사랑하는 사람의 질병 또는 고통에 대한 두려움. 나쁜 존재가 어둠 속에서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 만 7~8세: 타인에게 비웃음을 당하거나 거부 당하는 것과 같은 사회적 공포가 시작된다.
  • 만 9~12세: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나쁜 학업 성적과 죽음에 대한 공포감을 느낀다.

두려움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일단 가장 첫 단계는 아이의 공포심이 해당 연령 아동에게 정상적인 것인지를 확인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이유는 이러한 정상적인 공포심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공포증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 아동이 경험하는 공포, 고통, 불편함이 과도하고 부적절하고 예상한 정도보다 훨씬 심각하다.
  • 아이가 두려워하는 대상을 피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거나 그런 상황에 노출될 경우 최대한 빨리 해당 상황을 벗어나려고 애쓰는 경우이다. 아이는 해당 상황을 피하지 못하는 경우, 엄청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 해당 공포가 아동의 일상 생활을 엄청나게 방해하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이다. 이것은 수면 문제, 타인과의 관계 또는 일상 활동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포심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더욱 악화되는 경우이다.
아이의 공포증을 파악하고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

아이의 공포증을 파악했을 때 대처 방법

일단, 부모는 아동의 공포심을 이해하고 아이의 상태를 존중해야 한다. 아이의 공포심을 비웃거나 별것 아닌 것처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런 다음 아동이 공포를 느끼는 대상과 조금씩 그리고 점차적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부모가 함께 있으면서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 자존감을 높여 주는 것 또한 아이가 공포심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는 데 창의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괴물을 물리치는 스프레이,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는 망또 등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이는 자신이 두려워하는 자극과 자주 마주할수록 공포심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상승한다.

아이가 자신의 두려움을 마주할 때마다 긍정적 강화를 통해 자신감과 응원을 해 준다. 무엇보다 부모는 아이를 이해하는 자세로 항상 곁에서 아이가 이 문제를 충분히 이겨낼 것이라고 믿고 있음을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심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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