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취침 시간을 모두가 즐거운 시간으로

· 2018년 7월 4일

아이의 취침 시간, 잠든 모습을 보면 순식간에 모든 고민이 잊혀질 때가 있다.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냈고, 내일 또 할 일이 있어도 안전한 아이의 모습을 보면 간단히 모든 게 괜찮아진다. 엄마가 돼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복잡한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어떤 면에서 아이는 인생을 단순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걸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보람차다. 아이는 엄마에게 매일 살아갈 희망과 의지를 주는 엄마의 전부다. 의외일 수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면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 절대 가볍게 대해서는 안 될 일이다.

핀란드대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스트레스를 잘 감당하지 못하면 자녀도 불안정한 성격이 될 확률이 크다고 한다. 사소한 일에 감사할 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소한 일에 감사하라는 간단한 주문을 기억하면 일상 속 중압감과 불안을 아이가 있는 집까지 끌어들이지 않을 것이다.

아이와 있을 때 자신이 부모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의 근원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아이의 취침 시간 – 자기 싫어요, 엄마!

가족 관계와 커플 치료 전문가들은 아주 단순한 조언을 하곤 한다. 바로 화난 채 배우자와 잠자리에 들지 말라는 것이다. 이 조언은 아이한테도 적용된다.

  • 많은 가정의 취침 시간은 짜증의 근원이며 고생스러운 시간일 수 있다
  • 장난감을 갖고 놀던 아이가 자러 가기 싫어 하면 부모는 아이를 억지로 방에 끌고 가야 한다. 이럴 때면 온 집안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항상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자기 전에는 반드시 미소를 지으며 잘 자라고 말한 다음 불을 끈다. 아이에게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사랑한다고 말한다.

힘든 상황이 계속돼서 스트레스가 쌓여 간다면 취침 시간이 불쾌한 시간으로 변할 수도 있다. 아이의 취침 시간은 하루 중 가장 마법 같은 시간이어야 하는데 말이다.

부드럽게 잘 자라고 인사하고 잠들 때까지 곁에 있는다

아이의 취침 시간을 모두가 즐거운 시간으로

가족의 일과에 따라 아이의 취침 시간은 다양하게 변한다. 어떤 부모들은 퇴근이 늦어서 아이가 잠들기 전 한두 시간 만이라도 함께하길 바란다. 이런 부모들은 아이와 포옹을 나누고 하루가 어땠는지 물으며 보고 싶었다고 말할 시간이 필요하다.

가정마다 그 필요성과 개성에 맞는 기준이 있다. 또 무시해서는 안 될 기본 지침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조언들은 아이에게 취침 시간을 즐겁게 인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편안한 취침

시간이 허락한다면 아이가 잠들기 전에 함께하는 일과를 정한다. 아이를 재우기 한 시간 전에는 TV나 다른 전자 기기를 끄고 편히 쉰다.

  • 잠자기 전 목욕도 좋은 방법이다
  •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재우기 전 잠깐 함께 시간을 보낸다. 아이와 맘껏 수다를 떨며 웃거나 동화책을 읽기도 한다

이런 과정은 충돌이나 저항 없이 이뤄져야 한다. 어릴 때부터 이런 일과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취침 전 일과를 받아들일 것이다.

사랑은 아이의 자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퇴근하고 행복한 꿈을 꾸는 아이들을 보는 것보다 만족스러운 일은 없다. 잠든 아이의 모습보다 더 행복하고 완벽한 모습은 없을 것이다.

아이의 취침 시간, 걱정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시간

대충 취침 인사를 하고 사라지는 부모가 있다. 아이가 대화하려고 하면 이제 잘 시간이라거나 피곤하다며 말을 잘라버린다.

  • 물론 그때쯤이면 피곤할 시간이지만 아주 잠깐이라도 아이의 마음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도록 한다. 침대 한 켠에 앉아 동화를 읽어주거나 약속을 하고 잘 자라고 인사한 다음, 잠들 때까지 곁을 지켜주는 것도 추억 만들기다. 스트레스 많은 하루 끝에 조용히 잠든 아이 얼굴을 보는 것은 큰 위로다.
아이의 취침 시간을 모두가 즐거운 시간으로

이 짧은 순간들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 아이는 영원히 아이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충실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