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두 살에 대처하는 방법

2020년 3월 17일
미운 두 살은 아이들이 자신의 성격을 탐구하기 시작하면서 자율성을 가지려고 하는 시기를 가리킨다.

아이가 두 살이 되면 생리적,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된다. 사춘기와 비슷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자율성을 가지려고 하고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해서 부모를 화나게 한다. 미운 두 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미운 두 살 시기는 18개월 쯤에 시작하여 만 4세가 될 때까지 지속될 수 있다. 누구나, 반드시 거치는 시기지만 심한 정도는 아이와 주변 가족 상황에 따라 다르다.

미운 두 살이란?

아이를 키워 본 부모라면 아이가 두 살(만 2세)이 되었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몇 가지 구체적인 예를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 변덕스러워지고 항상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며 뭐든 소유하려고 한다. 공유하려 하지 않는다.
  • “아니오”라는 말을 자주 하고, 고집을 자주 부린다.
  • 어른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거나 시키는 일을 하지 않는다.
  • 작은 것에도 쉽게 화를 낸다. 울고 소리 지르고 땡깡을 부린다.
  • 예전에 잘 먹던 음식을 먹지 않고, 예전에 하던 일도 일부러 하지 않겠다고 떼쓴다. 
  • 아무리 설명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미운 두 살 대처법

미운 두 살을 이해하는 법

아이가 떼를 쓰는 상황이 반복되면 부모도 점점 지쳐간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천사같은 아이가 이렇게 히스테리를 부리는지 의아해진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두 살쯤 되면 아이의 인지 및 운동 능력은 꽤 발달된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며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추론할 수 있게 된다.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게 되고, 원하는 것을 어떻게해야 얻을 수 있는지도 알게 된다.

두 살 이전에는 부모가 하자는대로 그냥 따라한다. 하지만 두 살이 지나면 자신도 한 사람으로 인지하게 된다. 성격, 능력,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한 개인으로서의 정체성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되며, 부모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즐긴다. 자신의 취향, 생각, 성격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성인의 도움없이 자기 스스로 어떤 일을 선택하고 행동하게 된다. 자신의 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화를 낸다.

두 살 어린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지만 한계는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그것을 얻는 방법은 모른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관해 더 잘 알게 되면서 수치심, 자부심 등의 보다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감정을 경험하지만 감정을 관리하거나 표현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부모가 들어주지 않으면 떼를 쓰고 화를 낸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왜 다 들어주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하고 싶은대로 왜 하지 못하게 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미운 두 살 대처법

이 시기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다. 왜 화가 났는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복잡한 시기이다.

미운 두 살에 대처하는 방법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는 시기로 삶에서 거치는 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절망적인 시간이 될 수 있다. 좌절과 무력감을 느끼는 것이 일상 생활이 될 수도 있다. 아기가 내 품에만 안겨 있을 때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답답할 것이다. 

부모의 역할을 잘해도 아이가 기대하는 대로 잘 자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성질을 부리고 떼를 써도 사랑과 인내와 존중으로 감싸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 격렬하게 반응하거나 소리지르거나 때리지 않는다. 침착하고 사랑스럽게 말을 해 보자. 아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유를 설명해 주자.
  • “안 돼”라는 말은 최대한 하지 말자. 대신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몇 가지 제시해보자. 아이가 한 가지 대안을 선택하면 그렇게 해 주자. 만약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좌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자. 
  • 일상 생활을 유지하고, 아이가 해야할 일을 미리 알려 주자. 이렇게 하면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낀다.
  • 아이가 울고 떼를 쓴다고 해도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말자. 아이는 그렇게 행동하는 게 잘못인지 모른다. 그저 아이는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잘못 비난하면 아이의 자존감이 손상될 수 있다. 

미운 두 살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을 얻으셨길 바란다! 미운 두 살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으니 아직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미운 두 살에 관한 다른 글도 찾아서 읽어 보기를 권한다.

  • De Piaget, T. D. D. C. (2007). Desarrollo Cognitivo: Las Teorías de Piaget y de Vygotsky.
  • Etxebarria, I. (2003). Las emociones autoconscientes: culpa, vergüenza y orgullo. EG Fernández-Abascal, MP Jiménez y MD Martín (Coor.). Motivación y emoción. La adaptación humana, 36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