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앉기: 아이의 자세를 바로 잡아주자

· 2018년 6월 28일

M자 앉기 자세라는 말을 처음 들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흔한 자세다. 간단히 말하면 M자 앉기는 아이에게 해롭지는 않지만, 버릇이 되지 않도록 부모가 신경 써야 한다. 아이는 놀면서 M자 앉기에 버릇들일 때가 많다. M자 앉기 자세는 개구리 자세 또는 W자 앉기로도 불린다.

아이에게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세일 수 있지만, 어른에게는 어렵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는 자세다.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M자 앉기를 할 때가 많다. M자 앉기가 건강에 해로운 자세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TV를 볼 때나 바닥에 앉아서 놀 때 이 자세를 취하다 보면 아이의 근육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M자 앉기의 부작용에 관해 알아보자.

M자 앉기 자세

M자 앉기 자세는 아이의 엉덩이가 완전히 바닥에 닿고 무릎과 다리는 M 또는 W자로 구부러져서 M자 또는 W자 앉기로 불린다. 흔히 아이가 근력과 근 조절 발달 단계일 때 이 자세를 많이 취한다.

아이들이 M자 앉기를 하는 이유는 다른 자세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M자 앉기는 더 넓게 자리를 잡기 때문에 안정감을 준다.

M자 앉기 자세를 하면 아이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똑바로 앉을 수 있고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편하다.

보통 근긴장 저하증이 있는 아이들이 M자 앉기 자세를 잘하는데 크게 애쓰지 않고 똑바로 앉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M자 앉기: 아이의 자세를 바로 잡아주자

M자 앉기에 대한 의학계의 의견

소아과외상학 전문가들은 M자 앉기와 병리학적으로 관계가 없으며 여러 자세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한다.

아이들 대부분이 M자 앉기를 계속하는 이유는 선천적으로 대퇴 전경이 된 자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대퇴 전경이란 대퇴 경부와 골반이 정면을 향하는 것인데 대퇴 전경이 되면 그 아래 있는 다리뼈들이 자연스럽게 안으로 향하게 된다.

대퇴 전경은 어릴 때 차례로 교정하면 10~12세쯤 완전히 치유할 수 있다. 여아의 경우 조금 더 시간이 걸려서 14세쯤 완치될 수도 있다.

M자 앉기 자세의 부작용

M자 앉기는 장기간 이 자세를 고집하지 않는 한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계속 자세를 교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근경직
  • 고관절, 발목과 무릎 관절에 압력 증가
  • 정형외과적 문제 발생 가능
  • 나쁜 자세
  • 골반 약화
  • 전신 체중 분배 습득에 장애
  • 자세 조절과 안정성 습득이 느림
  • 소근육 운동에 어려움 발생
  • 근골격계에 영향
M자 앉기: 아이의 자세를 바로 잡아주자

M자 앉기에 익숙해지는 것을 막는 법

아이가 M자 앉기에 적응하는 것을 막으려면 버릇을 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다음 사항을 연습해보는 것도 좋다.

  • 부드럽게 자세를 바꾸라고 권유한다.
  • 다리 모양이 이상해질 거라고 겁을 주거나 야단쳐서는 안 된다.
  • 장난치며 자세를 바꿀 때 윽박지르지 않는다.
  • 전략적으로 자세를 자주 바꿀 수 있는 놀이를 제안한다.
  • 아이가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적절한 높이의 의자와 탁자를 준비한다.
  • 바닥에 앉을 때는 등을 기댈 수 있게 쿠션을 놔 준다.
  • 아이가 앉아 있을 때 다음과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한다. 발을 바닥에 대고 무릎은 90도로 굽히고 등은 어딘가 단단한 곳에 기대도록 한다.
  • 아이가 발을 올릴 수 있는 작은 스툴을 줄 수도 있다.

위에서 말한 언급한 사항들로 아이에게 좋은 자세를 가르치고 버릇을 바꿀 수 있다. 차후 더 큰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면, 아이의 성장 발단 단계를 최대한 활용하고 부모는 인내심을 발휘해야만 한다.

아이가 너무 자주 M자 앉기를 하는 것 같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고 가능한 대처법을 듣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