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첫 치아는 어떻게 관리할까?

아기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너무 빠르거나 느리다고 놀랄 필요는 없다.
아이의 첫 치아는 어떻게 관리할까?

마지막 업데이트: 07 3월, 2019

일반적으로, 아이의 첫 치아는 생후 4개월에 나타나는 아이도 있고, 생후 1년이 되어서야 나는 경우도 있다. 아기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너무 빠르거나 느리다고 놀랄 필요는 없다.

첫 치아는 어떤 순서로 나올까?

아이에게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식단이 변하게 된다. 첫 치아는 앞니인데, 채소나 부드러운 음식을 씹는 데 아주 유용하다. 나중에는 어금니와 송곳니가 나오고 이는 고기를 씹는데 도움이 된다.

치아가 나오는 과정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20-30개월 사이에 끝이 난다.

물론, 예외도 있다. 치아를 갖고 태어나는 아이도 있는데, 극히 드문 경우이다.

젖니가 나오기 시작하면, 침을 더 많이 흘리고 더 많은 물건을 문다. 몇몇 아이들은 이 과정을 별 고통없이 지나가고, 또 어떤 아이들은 짜증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자거나 먹을 때, 울고 소란을 피우기도 한다.

물론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

치아가 올라올 때 나타나는 증상

첫 치아가 나올 때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반면에 심한 아이들은 열이 나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눈여겨 볼 증상

아이의 첫 치아는 예고 없이 갑자기 잇몸을 뚫고 나올 수 있다. 치아가 나오려 할 때는, 잇몸의 모습이 변하고 부풀어 오르고, 만지면 딱딱하고 희끄무레한 돌출부가 느껴진다. 아이에게는 고통스럽고 짜증이 생길 수 있다.

보통은 치아가 나올 때 약간의 불편함이 따른다. 이를 테면, 열이나 감기 증상, 설사 또는 짜증이 생기기도 한다.

아이의 첫 치아는 어떻게 관리할까?

이가 날 때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법

첫 치아가 나오는 때가 언제든, 이가 일단 나오기 시작하면 그 고통이 뒤따를 수 있으므로 조치를 취해주면 ㅈ좋다. 여기에 몇 가지 권고 사항이 있다.

  • 소독된 거즈로 손가락을 싸고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이것은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 또 다른 방법은 소독된 거즈로 싼 얼음 조각으로 잇몸을 문지르는 일이다. 특별한 딱딱한 고무 장난감 또한 유용할 수 있다. 이는 잇몸의 고통을 완화시켜줄 수 있고, 아이가 그 모양과 색깔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고통을 잊을 수 있다.
  • 통증을 완화해주는 특별한, 천연 마취성 연고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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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

  • 첫 치아가 나오기 전에 축축한 천으로 잇몸을 가끔 부드럽게 닦아주면, 아이가 잇몸의 어떤 느낌을 익숙하게 생각할 수 있다.
  • 첫 치아가 일단 나오면, 축축한 천으로 계속 닦아준다. 하지만, 이미 모유 외에 다른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면, 솔이 아주 부드러운 소형 아기용 칫솔을 이용할 수 있다.
  • 첫 어금니가 나오는 18개월 된 아이에게는 칫솔질이 매우 중요하다. 이유는 음식 찌끼가 치아 사이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두세 번, 특히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한다.
  • 유럽 소아치과 협회는 특정 치약으로 하루에 두 번 양치질 할 것을 권한다. 불소 성분 때문에 성인용 치약은 사용할 수 없고 특히 만 2세 미만을 위한 치약은 따로 나온다.

첫 치아는 아이마다 다르고 때가 되면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의문이 있으면 소아과나 치과의사에게 문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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