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 나오는 여자아이 이름 7가지와 뜻풀이
이번 글에서는 성서에 나오는 여자아이 이름 7가지와 뜻풀이를 소개한다. 곧 세상에 태어날 딸을 위한 이름 짓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부모가 요즘 유행을 따르지만 유행을 초월한 이름을 선호하는 부모도 있다.
성서 속에는 1,800개가 넘는 이름들이 있다. 수 세기 넘게 내려온 성서 속 이름은 많은 아이가 쓰고 있다. 이 이름들은 신자들만 쓰는 것이 아니라 이름의 유래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많이 쓰고 있다.
딸의 이름을 짓느라 고민하고 있다면 성서 속 이름 목록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 이름들의 어원, 뜻과 성격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다.
성서에 나오는 여자아이 이름 7가지
1. 노에미
‘노헤미’의 변형인 ‘노에미’는 히브리어에서 유래했으며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노암’은 ‘행운’이나 ‘기쁨’을 뜻하며 두 번째 부분은 소유격을 의미한다. 그래서 노에미의 뜻은 ‘나의 행운’ 또는 ‘나의 기쁨’이다.
지난 수십 년간 여자아이 이름으로 많이 쓰였지만 한동안 쓰지 않다가 최근 다시 부모들이 선호하게 된 이름이다.
변함없는 사랑과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며 이 이름을 쓰는 여성들은 대개 똑똑하고 꼼꼼한 편이다.
2. 루스
구약 성서중 신의 축복을 받은 용감하고 친절한 여성의 활약을 담은 룻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히브리어 어원을 가진 ‘루스’의 뜻은 ‘충직한 동반자’다.
이 이름을 쓰는 여성들은 동정심이 많고 친절하며 항상 남을 도우려 애쓴다. 또 충직하며 무엇보다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중시한다.
3. 에스터
페르시아어로 ‘별’ 또는 ‘우주’를 뜻하는 ‘스타라’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스타라’는 나중에 고대 바빌론 여신의 이름이기도 한 ‘이스타’로 바뀌었다. 성서에서 이스타는 페르시아의 여왕이 되는 아름다운 여인이다.
다산, 성적 매력과 권력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별과 연관된 ‘에스터’로 불리는 여성은 여러 상황에서 돋보이는 존재가 된다.
이 이름을 쓰는 여성은 사회성이 좋고 개방적이며 카리스마가 있다. 타고난 지능, 헌신 및 추진력이 없다고 해도 이 이름을 쓰는 여성은 한 번 목표를 세우면 끝까지 매진한다.
4. 사라
여자아이를 위한 성서 속 이름 중 가장 인기 있는 이름으로 히브리어 어원을 가지고 있으며 ‘공주인 자’란 뜻이 있다. 성서에 따르면 사라는 아브라함의 부인이며 보는 사람마다 놀랄 정도로 미모가 뛰어났다고 한다.
‘사라’란 이름은 지능과 끈기와 관련이 있으며 강한 모성애를 연상하게도 한다.
‘사라’란 이름의 여성은 독립적이며 주변에 둘 사람을 고를 때 까다롭다. 일단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으면 완전히 헌신하는 편이다.
유래를 잘 모르면서도 성서에서 유래한 이름이 많이 쓰인다.
5. 애비게일
성서에서 ‘애비게일’은 다윗왕의 부인 중 한 명이다. 히브리어 어원을 가지고 있으며 뜻은 ‘아버지의 기쁨’이다.
‘애비게일’은 활기차고 외향적인 성격을 의미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이 이름을 쓰는 여성은 강인하며 낙천적이다.
6. 에드나
히브리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즐거움’ 또는 ‘기쁨’이란 뜻이다. ‘에덴’이란 이름의 변형이며 성서 속 에드나는 토비아스의 사촌인 고대 히브리인, 라구엘의 부인이며 사라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에드나란 이르믜 여성은 활기차고 결단력이 뛰어나다. 타고난 리더이며 정직하고 충성스럽다.
7. 베레니스
그리스 어원을 가진 이름으로 ‘승리로 이끄는 이’를 뜻하며 이집트 공주들이 많이 쓴 이름이다.
베레니스란 이름의 여성은 보통 상냥하고 표현력이 뛰어나다. 의사소통에 뛰어나고 자기감정을 잘 표현하지만 이런 면이 단점이 될 때도 있다. 긍정적이고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여자아이를 위한 성서 속 이름은 모두 예쁘고 의미가 깊다. 끌리는 의미가 있는 이름은 좀 더 조사해보는 것도 좋다.
위에서 소개한 이름들을 좀 더 깊이 알아보고 마음에 드는 이름을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