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시각 발달

시각의 발달은 점진적이나 생후 첫 몇 달 동안에 크게 발달한다.

이 글에서는 아이의 시각 발달에 대해 알아보자. 다섯 개의 감각 중에서 시각은 세상을 지각하도록 가장 많이 도와주는 감각이다. 시각의 발달은 점진적이나 생후 첫 몇 달 동안에 크게 발달한다. 아이의 눈을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오늘 아이의 시각 발달에 대해서 심층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받는 자극의 반 이상이 시각을 통한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시각은 아주 복잡하면서도 유용한 감각이다. 물론, 단계별로 진화한다.

시각은 인간의 지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각이다. 시각을 통해 주위 현실의 모양, 색깔, 거리, 크기, 그 외의 많은 다른 특징을 지각한다.

시각에 관련된 기관은 눈이다. 눈은 얼굴 앞에 위치한 아주 연약한 두 개의 구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굉장히 복잡한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눈의 각 부분은 보호 또는 기능 등 특정한 목적이 있다.

우리 몸의 다른 기관들처럼 눈은 서서히 발달한다. 아기가 자라면서 성숙함에 따라 시각도 더 명확해진다. 8-9개월 경이 되면, 아이의 시력이 어느 정도는 발달된다.

아이의 시각 발달

신생아의 시각

촉각, 청각, 후각은 아이가 태어날 때 거의 완전히 발달된다. 하지만, 시각은 잠재력이 만개하려면 시간이 더 걸린다. 생후 첫 달, 뇌는 아직 눈이 보내는 모든 정보를 처리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그러므로 시각은 흐릿하고, 선명도가 매우 낮다.

아기가 가끔 사시가 되거나 눈이 한쪽으로 쏠린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후 몇 주 동안에 아이의 눈은 초점을 맞추어 간다.

신생아기 이후의 발달

• 생후 2개월부터 아이의 시각은 색깔을 구분하게 해준다. 점점 아이는 더 밝고 더 선명한 색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동시에, 아이가 눈으로 물체를 따라가는 능력이 나아진다.
• 생후 3개월이 끝날 무렵부터 아기는 손을 움직여서 물체를 잡기 시작한다. 이는 막 시작된 운동조정력 덕택이다. 더구나, 신경 회로의 발달이 늘어나기 때문에 아이는 잡는 물체의 모양과 여러 특성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 생후 5개월부터는 아이는 모양을 더 잘 구분할 수 있다. 아이가 작은 물체와 색깔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몇 주 만에, 아이의 시각 발달이 최대치에 도달한다. 드디어는 아이가 사람과 사물을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아이의 눈 건강

물론, 안과 의사는 물론이고 소아과 의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일은 중요하다. 게다가 아이의 시력을 보살피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권고 사항들이 있다.

• 우선, 적절한 영양이 열쇠이다. 비타민(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한 건강한 식단은 아이의 시각을 잘 유지해준다.
• 동시에, 아이의 손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 아이는 흙과 풀을 잘 갖고 놀고, 그래서 가끔 눈을 비빈다. 이렇게 되면 감염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 그러므로, 아이의 건강과 위생을 보살피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동시에 아이가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의 양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스크린이 단지 TV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태블릿, 휴대폰도 포함한다. 그리고 물론, 아이가 스크린을 볼 때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자외선을 막아주는 좋은 선글라스를 사용하도록 한다. 이는, 오랜 햇볕 노출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아이 눈을 보호하는 데 필수이다.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은 유행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 필수 요소이다.

아이의 시력 문제

다음의 문제들은 아이의 시력에 뭔가 잘못됐다는 징조 일지도 모른다. 아이가 다음 증상들을 보이면 전문가에게 아이를 데려가야 한다.

• 신체 조정 미숙
• 모양 인식을 어려워함
• 두통
• 눈이 가려움
• 항시 눈이 건조함

아기인 경우는 다음과 같은 위험 신호가 나타나면 전문가에게 데려가야 한다.

• 생후 3개월인데 눈으로 물체를 따라갈 수가 없다.
• 한쪽 또는 양쪽 눈이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 아기가 눈을 한 곳에 고정시키지 못한다.
• 눈동자에 얼룩이 있거나 변색되었다.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시력 문제를 갖게 하는 다른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가족력 때문이거나 다른 질병으로 인한 문제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