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반사는 어떻게 발달할까?

아기의 반사 반응들은 생후 첫 몇 개월 사이에 나타나고 뇌가 성숙하면서 사라진다.

낙하산반사는 어떻게 발달하는지 알아보자. 아기의 반사는 특정의 자극에 대한 운동 반응이다. 반사는 발달하는 신경계의 주요 특징이다. 아기의 반사 반응들은 생후 첫 몇 개월 사이에 나타나고 뇌가 성숙하면서 사라진다.

가장 흔한 반사는 빨기 반사, 디딤 반사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낙하산반사가 있다.

낙하산반사란?

낙하산반사는 생후 5개월 경에 나타나는 보호 반응이다. 이 반사는 아기가 겨드랑이를 잡고 똑바로 세워주고, 재빠르게 배 쪽으로 잡으면서 바닥에 떨어뜨리듯이 하면 나타나는 반응이다. 이 운동 반응은 떨어짐을 막으려고 팔을 뻗는 것이다. 이 반사는 평생을 간다.

낙하산반사는 인간의 원시적인 반사 중 한 가지이다. 원시적인 반사는 중앙 신경계에 의해서 작동되고, 첫 해 동안에 생존에 도움이 된다. 자궁에서 시작해서 각 나이에 맞는 움직임으로 발달한다.

그러므로, 이 반사들은 바깥 세상으로부터의 자극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런 반응은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는 불수의 반응이다.

낙하산반사를 확인하는 방법

아기의 반사 신경 발달을 검사하는 최선의 방법은 매달 소아과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이 반사를 보이는지 체크하고 싶으면, 다음의 반응이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 아기의 발과 몸이 쉴 수 잇는 곳에 아기를 내려놓는다. 다리를 즉시 뻗고, 조금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자세를 관찰한다. 5개월째에 쉽게 볼 수 있다.
• 측면 낙하산반사를 관찰하려면, 아이를 앉히고 다리를 내린다. 아이를 부드럽게 한쪽으로 밀고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아기가 얼마나 빨리 팔을 뻗는지 본다. 이 반사는 6개월째 볼 수 있다.
• 정면 반응은 아기를 앞으로 밀면, 재빨리 팔을 펴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할 때 나타난다. 이 낙하산반사는 일반적으로 7-8개월 사이에 볼 수 있다.
• 또 하나의 보호 반응은 아기를 뒤로 밀었을 때 나타난다. 아기는 팔과 팔목을 뻗고 어깨 등을 뒤로 기울어지게 한다.

아기가 이런 반사들을 보이는지 정기적으로 체크하면, 아기의 운동 기능과 신경계의 발달을 알 수 있다.

아기가 반사를 보이지 않을 때

아기에게 반사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때는 운동 시스템이 신경학적으로 손상되었거나 약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다면 다음을 관찰할 수 있다.

• 항상 누워있고 똑바로 앉을 수가 없다.
• 근육 탄력성이 줄어들어서 조정이 잘 되지 않아, 아기가 무너지거나 쓰러지거나 옆으로 간다.
• 무언가를 바라볼 때 시각을 집중하기가 어렵다. 합병증으로는 나중에 학습 장애가 나타난다.
• 용변 교육이 안 된다.
• 소근육 운동이 안 되고 손으로 무언가를 하거나 먹는 것조차 잘 안 된다.
• 아기가 긴장되고, 겁내고, 매우 의존적인 태도를 보인다.

문제가 있다면 적기에 감지하여, 해당 반사 및 나이에 맞는 기능의 발달을 자극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더 좋은 대안은 게임이나 운동을 도입하여 불수의적 반응을 자동으로 자극하는 것이다.

아기에게 반사가 일어난다는 말은 신경계와 운동 발달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 반사들이 제시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지를 아는 것은 아기의 건강과 직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