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만 이해할 수 있는 12가지 상황

아이를 키우면서 좋고 싫을 때가 있어도, 아이들은 우리의 마음을 훔치고 우리의 일상을 오로지 엄마만 이해할 수 있는 상황들로 채워놓는다. 아마 엄마가 되는 것은 고유하고 특별한 경험이라는 말조차 지겨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은 우리의 삶을 더욱 달콤하게 하지만 커가는 모든 가정에는 꼭 양념처럼 어떤 사건들이 포함된다.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혼자 감당해야 하는 모험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견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엄청난 능력들을 알게 될 것이다.

엄마만 이해할 수 있는 상황들을 함께 알아보자.

엄마가 즉흥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

아이와 같이 지내다 보면 가끔 예측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미처 몰랐던 스스로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면서, 당신이 꽤 즉흥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반쯤 빈 냉장고를 가지고도 맛있는 레시피를 만들 수 있고, 남은 음식들로 잔치를 할 수 있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의상을 만들 수도 있다. 엄마의 숨겨졌던 재능을 찾고자 하면 끝이 없을 것이다.

• 아무 도움 없이 공중 화장실 찾기: 아들 혹은 딸 필요할 때에 가야할 지 모른다. 어디에 있든,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학교 숙제 즉흥적으로 하기: 마지막 순간에 과학 숙제에서 의상 또는 학교 간식까지 집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 모두가 원하는 의상을 갖추기: 아이가 공주 또는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아이가 되고 싶어하는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다.

다투고 화해하기

저녁시간, 목욕 그리고 집안일만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흰 머리가 나게 만드는 순간들은 훨씬 많다. 하지만 이 사소한 다툼들을 돌이켜보면 웃어넘길 수 있을 것이다.

• 집에 있는 물건들 보호하기: ” 창문 근처에서 공 차지마!”, “그거 깨지기 쉬워, 만지지마!” 이런 말들을 고장난 음반처럼 끊임없이 반복한다. 아이가 망가지기 쉬운 귀중품을 가지고 노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겁을 먹게 된다.
• 옷 고르기: 아이들이 자라면서, 스스로의 의상을 고르고 싶어한다. 패션 감각은 계속 발전해나간다. 수천 번 의상을 바꾸고, 흠이 없는 옷으로 옷장이 가득할 것이다. 옷을 개고 치우는 일은 아이들의 사전에 당연히 없어 보인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

특정 상황에서, 엄마가 되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성숙한 어른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본다. 가족을 갖는 것은 어린 시절의 두 번째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어른의 안전 지대에서 나와 아이들만큼 독특하게 매 순간들을 즐기자.

• 장난감 감정가가 된다: 맞다, 새로운 장난감이다. 요새 인형들과 주방들은 새롭고 재미난 기능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아들이 있다면, 아마 당신이 처음으로 다른 장난감들과 놀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로봇과 무선 자동차로 재미있게 놀아보자.
• 슈퍼 히어로들과 공주들의 전문가가 되다: 론 레인저는 이미 옛날 스타일이다. 요새 아이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캐릭터들로 스스로를 업데이트하고 몰두하는 것이 좋다. 페파 피그, 퍼피 구조대 그리고 스파이더맨이 기다리고 있다!
• 몸과 타협하기: 아마 가장 어색한 질문인 “엄마는 왜 앉아서 소변을 봐?”, “아빠는 왜 서서 소변을 봐?” 그리고 물론 가장 심한 ” 아이들은 어디에서 나와?”에 대해 웃으면서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2가지

•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 당신의 아이를 돌보는 것만큼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없다. 하지만 모든 엄마들을 보다 불안하게 만드는 의구심이 있다. 미래에 아이의 삶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빈 둥지 신드롬은 곧 닥칠 것 같고, 아이가 커서 자신의 가족이 생기면 당신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한참 남았다는 것을 떠올릴 것이다.
• 항상 아이들의 마음속에: 당신의 아이들이 절대로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도 없다. 당신은 아이들의 어머니이고 이 세상에 당신 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가장 강력하고 아름다운 유대 관계를 만들어 냈고, 이는 평생 지속될 것이다. 당신이 잡아주던 그 작은 손들은 나중에 당신이 필요로 할 때 똑같이 당신을 잡아줄 것이다.